부모님이 입원하셨는데 병실을 지킬 사람이 마땅치 않으면, 간병인 없이 입원할 수 있는 병원부터 찾게 되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월 12일,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을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네이버 지도로 직접 검색해 봤는데요, 검색어와 입원비 차이를 공단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핵심 요약
▶ 네이버 지도·카카오맵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검색하면 내 위치 기준 병원 목록이 나옵니다.
▶ 2026년 현재 전국 837개 병원, 91,157병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2023년 종합병원 6인실 기준으로 30일 입원하면, 사적 간병인을 쓰는 일반 병동보다 약 270만 원 적게 듭니다.
1.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지도 앱에서 어떻게 찾나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검색창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또는 ‘간호·간병’을 넣으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목록이 나옵니다. 2026년 현재 전국 837개 병원, 91,157병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앱이 보여주는 정보는 조금 다릅니다. 카카오맵은 가까운 병원 목록을 확인하는 수준이고, 네이버 지도는 병원 정보에 운영 병상 수 같은 세부 서비스 정보가 더 붙습니다. 공단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고를 때 참고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도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 보니 병원별 세부 정보가 보기 편하게 구성돼 있었습니다. 다만 이 서비스는 병동에 입원해야 쓸 수 있어서, 입원할 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목록에 있는지부터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2. 지도 앱이 불편하다면 공단 누리집과 공공데이터는 어떻게 쓰나요?
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는 건강모아 → 기관찾기 → 병(의)원/검진기관 찾기 → 특성별 기관찾기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순서로 들어가면 됩니다.
공단 모바일 앱은 전체메뉴 → 건강모아 → 기관찾기 → 병(의)원/검진기관 찾기까지 간 다음, 병·의원 찾기, 특성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중 하나를 골라 검색합니다.
전국 목록이 한꺼번에 필요하다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검색해 ‘국민건강보험공단_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기관 현황’ 파일을 받으면 됩니다.
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입원비, 30일이면 얼마나 차이 날까요?
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의 병동에 입원하면 일반 병동에서 사적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보다 83.9%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는 공단 소식지에 실린 2023년 종합병원 6인실 수치가 있습니다.
| 구분 | 하루 입원료 본인부담 | 하루 사적 간병비 | 하루 합계 |
|---|---|---|---|
| 일반 병동 | 10,990원 | 101,207원 | 112,197원 |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 22,340원 | 없음 | 22,340원 |
하루 금액에 입원 일수를 곱하면 이렇게 됩니다.
| 입원 기간 | 일반 병동 + 사적 간병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
|---|---|---|
| 10일 | 1,121,970원 | 223,400원 |
| 30일 | 3,365,910원 | 670,200원 |
30일이면 차이가 2,695,710원, 약 270만 원입니다. 사적 간병비만 따로 보면 하루 101,207원이라 30일에 3,036,210원이 들고요. 이 간병비는 2022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에 나온 하루 평균 금액입니다.
입원료와 간병비만 비교한 단순 계산이고 2023년 기준이라 지금 금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표로 계산하면 절감률이 약 80%라서 보도자료의 83.9%와 다릅니다. 공단이 따로 밝힌 수치이니 둘을 섞어서 계산하면 안 됩니다. 지금 내야 할 정확한 금액은 입원할 병원 원무과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4. 혼자 입원해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을 이용할 수 있나요?
환자 본인이 입원할 때 쓰는 제도이고, 담당 주치의가 병동 입원이 적절하다고 판단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병동에서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봅니다.
가족이 곁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을 전제로 만든 제도입니다. 병원마다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입원 전에 다음 세 가지를 물어보세요. 이 병동이 있는지, 수술 때도 이용할 수 있는지, 보호자가 곁에 없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입니다.
퇴원 뒤 돌봄이나 다른 지원 제도는 부모님 간병비 줄이는 방법 5가지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 카카오맵에서도 병상 수가 나오나요?
A. 공단이 병상 수 같은 세부 서비스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힌 곳은 네이버 지도입니다. 카카오맵은 검색하면 가까운 병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전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목록을 한 번에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A.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_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기관 현황’ 파일을 받으면 됩니다.
Q. 83.9%는 병원비 전체가 줄어든다는 뜻인가요?
A. 아닙니다. 공단은 일반 병동에서 사적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와 비교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Q. 이용 조건이나 비용은 어디에 문의하나요?
A.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와 입원할 병원 원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을 지도 앱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검색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또는 ‘간호·간병’이고, 2026년 현재 전국 837개 병원 91,157병상이 대상입니다. 비용은 공단 소식지의 2023년 종합병원 6인실 기준으로 30일에 약 270만 원 차이가 났고, 실제 금액은 병원 원무과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쉬워진다」
보도참고자료(2026.10.12.)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식지(2023.9.)
공공데이터포털
파이낸셜뉴스(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