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카드 반값혜택 9월 끝, 다음 달은요?

모두의카드 반값혜택이 9월로 끝납니다. 그렇다면 다음 달부터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은 환급액이 얼마나 달라질까요? 저는 지방에 살다 보니 지하철이 없고, 버스도 이용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가까운 곳도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다 보니 ‘모두의카드’라는 이름조차 낯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알아봤는데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꽤 알려진 제도더라고요. 특히 9월까지 한시적으로 낮아졌던 환급 기준금액 혜택은 이번 달로 끝납니다. 대신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을 더 받을 수 있는 시차환급은 12월까지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10월부터는 뭐가 달라지는 걸까요?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타는 분이라면 실제로 돌려받는 금액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숫자로 알아봤습니다.

3줄 요약
① 정액형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되고 10월부터 종료됩니다
② 출퇴근 시차시간대 이용 시 환급률 30%포인트를 더 주는 모두의카드 시차환급은 12월까지 연장됩니다
③ 계층에 따라 환급률이 최대 83.3%까지 올라가니 본인 해당 여부부터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9월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정액형 이용권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춰준 이른바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되고 10월부터는 예정대로 종료됩니다.

대신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 30분-6시 30분, 9-10시, 오후 4-5시, 7-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존 정률형 환급률에 30%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주는 모두의카드 시차환급 제도는 12월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반값 카드는 사라지지만 “시차에 맞춰 타면 더 받는” 구조는 연말까지 남는 셈입니다.

모두의카드 시차환급은 반값카드와 이름이 비슷해 보여도 성격이 다른 제도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구분반값 모두의카드모두의카드 시차환급
방식정액형 이용권 기준금액을 50% 인하정률형 환급률에 30%p 추가
적용 기간4월~9월(9월 이용분까지)12월까지 연장
10월 이후종료계속 적용
조건정액권 이용자 전체시차시간대 이용자만

다만 정액형과 정률형 중 어느 쪽이 자동으로 비교·적용되는지는 이번 보도자료에 명확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이용 구조는 케이패스 공식 홈페이지(korea-pass.kr)나 카드사 고객센터에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광위 발표 기준으로 시차시간대 환급률은 다음과 같이 올라갑니다.

대상기존 환급률시차환급 적용 시
일반 국민20%50%
청년·2자녀 가구·어르신30%60%
3자녀 이상 가구50%80%
저소득층53.3%최대 83.3%

대광위에 따르면 올해 추경으로 정액형 기준금액 인하와 정률형 시차환급 확대를 함께 시행한 결과, 이 기간 전체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2만700원에서 4만1300원으로, 환급을 받은 이용자도 283만 명에서 346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두 혜택을 합친 전체 효과이며, 시차환급만 따로 떼어낸 수치는 아닙니다.

이미 K-패스나 모두의카드를 쓰고 계신 분이라면 별도로 새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차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이 있으면 자동으로 반영되고, 각 카드사 앱이나 케이패스 앱에서 이번 달 환급 예정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카드가 없는 분은 케이패스 공식 홈페이지(korea-pass.kr)나 신한·삼성·KB국민 등 참여 카드사 앱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등록하면 됩니다.

환급액은 보통 실제 이용한 달의 다음 달에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월에 시차시간대를 이용했다면, 모두의카드 시차환급 내역은 다음 달 카드사 앱이나 케이패스 앱의 ‘이용 내역’ 메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확인해두면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K-패스는 2026년 2월 기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면서 사실상 전국 서비스가 됐다고 발표됐는데, 거주 지역이 실제로 참여 중인지는 앱에서 개별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적은 지역일수록 이런 제도 자체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니, 가족이나 통근하는 분들께 한 번쯤 확인해보시라고 말씀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의카드 시차환급을 이용하실 때는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두세요.

▶반값카드(정액형 기준금액 인하) 혜택은 9월 이용분이 마지막이며, 10월 결제분부터는 원래 기준금액으로 돌아갑니다.
▶시차시간대가 아닌 일반 시간에 이용하면 30%포인트 추가 없이 기존 정률형 환급률만 적용됩니다.
▶이 제도는 예산 상황에 따라 내용이 바뀔 수 있어, 12월 이후 연장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습니다.
▶대광위는 보통 시행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 연장 여부를 추가로 발표해왔으니, 12월 말쯤 관련 소식을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Q1. 모두의카드가 없는데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A. 기존에 일반 K-패스 카드를 쓰고 계셨다면 모두의카드 시차환급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정액형 모두의카드로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Q2. 지방에서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모두의카드 시차환급은 2026년 2월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해 사실상 전국 서비스가 됐지만 2026년 2월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해 사실상 전국 서비스가 됐지만, 거주 지자체의 실제 참여 여부는 케이패스 앱에서 개별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Q3. 시차시간대를 놓치면 환급을 아예 못 받나요?
A. 아닙니다. 시차시간대가 아니어도 기존 정률형 환급률(20~53.3%)은 그대로 적용되고, 추가되는 30%포인트만 시차시간대 이용 시에 한해 적용됩니다.

반값카드 혜택이 끝난다고 해서 대중교통비 환급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출퇴근 시차 시간대에 맞춰 타면 30%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는 구조는 12월까지 남아있으니, 본인이 어느 계층에 해당하는지와 실제 환급률부터 앱에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 않아 이런 제도 자체를 몰랐던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앱을 열어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참고(출처)
반값 모두의카드’는 끝나도 시차 환급은 계속…12월까지 연장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 환급 12월까지 연장 – 파이낸셜뉴스